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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래퍼 슬리피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슬리피는 최근 발표한 신곡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셀프 홍보했다. 그는 "많이 들어달라. 반응이 좋지 않다"고 푸념했다. 컬투는 "앨범 나온 지 얼마 안 됐다. 역주행도 있지 않냐"고 위로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니다. 요즘은 하루 지나면 끝이다. 제 노래 역주행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 팬이 요새 생겼다. 팬 자체가 챙긴 지가 별로 안 됐다"며 "팬클럽 이름은 슬리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친 제로게임'은 방청객과 함께 꾸며지며 '컬투보다 머리 사이즈가 크다' '슬리피 신곡을 들어봤다' '함께 온 여자친구, 아내가 솔직히 예쁘지는 않다' 등의 짓궂은 질문이 주어지며 웃음꽃이 피었다.
한 청취자는 '슬리피 씨가 이태원 클럽에 혼자 취해 있는 걸 봤다'는 목격담을 올렸다. 슬리피는 "일행이 저를 두고 갔을 거다. 제가 취하면 잠이 든다. 잘 안 깬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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