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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카페, 의자사업 까지 4번의 실패, 그리고 연매출 100억 달성.
김학래는 2일 스포츠조선에 "매출이 100억이라고 하면 대단해 보이시겠지만, 실제로 남는 것은 적다"며 웃었다. 이어 "개그맨을 포함한 연예인들은 한결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부업'에 대한 욕심이 큰데,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는 '목숨을 걸지 않기 때문'"이라며 "'내가 마이크를 한번 잡으면 얼마를 받는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업에서도 성공하려고 하면 낭패를 볼 뿐이다. 수십명이 서로 협동하고 이리저리 움직여야 겨우 올릴 수 있는 것이 겨우 매출 천만원이다. 창업에 뛰어들어 5년 생존율이 15%내외인 걸 감안하면, 목숨을 걸어도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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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는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대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업가로서가 아닌 천직인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에도 여전히 끈을 놓지 않은 상황. KBS '아침마당'에서 변함없는 웃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