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요즘 가장 핫한 패션뷰티 프로그램 SBS플러스 '스타그램2'. 지난 25일 방송에서도 여심을 사로잡을 뷰티 정보들이 가득했다.
|
그는 드라마 속 도도한 걸크러쉬 대신,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소녀 감성을 가득 채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신세휘의 도자기 피부. 마치 지우개로 말끔히 지워낸 듯한 깨끗하고 밝은 톤의 피부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의 피부 관리 습관이 너무나도 궁금해진 순간.
이날 공개된 신세휘의 파우치 속은 놀라웠다. 색조 화장품은 파우더 팩트와 블러셔 단 두개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피부 관리 제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역시 남보다 뛰어난 어떤 것을 갖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뭔가를 해야 한다.
|
또한, 기초 화장은 '올인원 수분 앰플'로 통일, 이것저것 덧바르지 않고 앰플 하나만 사용해 과정을 크게 줄였다. 덕분에 미니멀하면서도 완벽한 케어가 가능! MC들은 신세휘의 파우치가 의외로 간소한 것에 놀라워했다.
|
그는 먼저 유분으로 인한 메이크업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감이 충분한 에센스나 토너를 얼굴에 도포하고, 그린 컬러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붉은 피부톤을 커버했다. 이후, 프라이머를 손으로 얼굴에 얇게 바르고, 커버력이 우수한 매트 파운데이션을 도포했다. 이 때 라텍스로 얼굴을 누르듯 피부에 밀착시키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으로 펜슬 타입 컨실러로 트러블을 커버하고, 컨실러 브러쉬로 경계를 자연스럽게 펴줬다. 김 원장은 아이와 치크 등의 색조 메이크업은 과감하게 생략하도록 주문했다. 색조 화장은 '도자기 피부'를 구현하는데 방해요소가 되기 때문. 대신 촉촉한 레드 립으로 피부보다 입술에 눈이 가도록 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게 포인트다.
|
지난 주 서툴기 그지 없었던 메이크업 실력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김활란 원장의 메이크업 팁을 꼬박꼬박 지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장 곰손은 물론, 메이크업에 서툰 남자까지도 '금손'으로 만들어버리는 '스타그램2'의 저력이 드러난 순간. 5문제를 레드팀보다 먼저 맞추며 방탈출에 성공한 옐로팀은 무결점 피부 메이크업까지 완성하면서 승리했다.
사진=SBS 플러스 '스타그램2' 방송화면,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