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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유닛블랙 연태 "인순이 선생님 보고 가수 꿈꿔" [화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08:3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소년24의 유닛블랙이 짙은 남성미를 표출했다.

글로벌 한류 매거진 KWAVE M(케이웨이브 엠)은 최근 소년24 유닛블랙(Unit Black)과 '블랙, 피어나다'란 주제로 함께한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흑백의 배경에 정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덟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이날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깊은 내면 연기와 자유로운 표정 연기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닛블랙 멤버들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멤버 연태는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물리학과 대학생이었다"라며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인순이 선생님이 '아버지'란 노래를 부르시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노래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인호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했다"며 "주변의 권유로 고등학생 때 Mnet '슈퍼스타 K' 오디션을 나갔다. 그때 처음으로 노래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리더 도하는 "'소년24'의 꿈은 '정상'이다"라며 "소년24는 노래, 춤, 연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요계뿐만 아니라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게 우리의 꿈이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 진석은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라며 "지금은 명동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년24 유닛블랙은 박도하, 유영두, 정연태, 황인호, 한현욱, 오진석, 김용현, 김성현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49명의 참가자 중 세미파이널을 거쳐 선발된 첫 번째 유닛 그룹이다. 유닛블랙은 지난 11일 싱글 앨범 타이틀곡 '뺏겠어(Steal Your Heart)'를 발매했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년24 유닛블랙의 디지털과 화보가 결합한 신개념 디지털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소원 어플리케이션 KWAVE U, KWAVE 공식 유투브, 네이버 TV 캐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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