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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정우성 "이상적 대통령, 사심과 공심을 구분하는 사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09:4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는 대통령상을 묻는 질문에 "사심과 공심을 구분하는 분이다. 그래야 모든 생각 위에 국민을 놓고 생각할 수 있고, 존경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국민들이 어떤 시기는 필요에 의해 상실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상실된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 그리고 이런 여정을 앞서서 이끌어줄 사람을 리더로 기대하는 것 같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기에 정치인만이 해야한다는 생갭다는, 잘하고 있는지 투표한 이후에도 주인의식을 갖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 정우성은 투표 도장 마크가 찍힌 무채색의 티셔츠를 입고, 장미꽃을 든채 누구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정우성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더 킹'에서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권력 '한강식' 역을 소화하며 빛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영화 '강철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정우성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를 내세워, 각계각층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은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해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소영, 고수, 고아성, 권율, 김성령, 김영광,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박정민, 배성우, 배종옥, 백진희, 변영주 감독, 비와이, 서지혜, 소이현, 유노윤호, 이병헌, 이서진, 이순재, 이영진, 이정현, 이준, 이준익 감독, 이특, 이해영 감독, 이현우, 정연주, 정우성, 조진웅, 지진희, 진구, 한예리, 한재림 감독, 한지민, 한지선 등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의 사진과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개됐다. 아울러 이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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