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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귓속말' 배우 권율의 수난시대다.
이미 강정일이 김성식 기자를 살해했다는 최수연의 증언이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상황에서 강정일은 반대 증언을 해 줄 백상구를 포섭하기 위한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서 강정일은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보다 먼저 백상구를 데려가 자신이 살인자로 몰릴 상황을 모면하는 기지를 펼쳤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던 강정일은 연인을 잃었고 10년 동안 일했던 직장 '태백'을 잃었다. 여기에 막강한 권력으로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아버지 또한 죽음을 맞았다.
한편, 권율이 열연 중인 드라마 '귓속말'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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