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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와 수목드라마에 중견연기자 김홍파가 동시에 출격해 쌍끌이 인기를 노린다.
이처럼 김홍파는 '귓속말'에서 로펌대표를 친구로 두었는데, 공교롭게도 5월 10일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첫방송되는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연출)에서도 똑같은 직업의 친구가 생기는 인연이 생긴 것이다.
극중 중앙지검 검사장 장무영역을 맡은 그는 로펌대표인 변영희(이덕화 분)와 연수원 동기로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지욱(지창욱 분)의 아버지(조승연 분)과도 동기인 그는 이후 검사인 지욱과 여러모로 엮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케이블드라마를 거쳐 SBS드라마에 세 작품 연속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또한 조만간 개봉되는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보안관', '리얼'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동시 흥행까지 노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김홍파씨가 연극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여실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특히, SBS와는 세 작품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미 두 작품에서 흥행을 이끈만큼 이번 '수상한 파트너'에서도 흡입력있는 연기를 펼칠 그를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중견연기자 김홍파가 출연하는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부터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