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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고 이동근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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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으나 31번의 수술을 거치면서 연극 제작에 힘쓴 기획자 이동근 씨가 21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31세. 사인은 조사 중이다.
고인은 화재사고 보상으로 받은 보험금으로 공연기획사 '아이디서포터즈'를 차렸고 '대한민국 희곡작가전' 등 10편이 넘는 연극과 축제를 기획했다. 유작은 자전적 이야기를 닮은 연극 '주먹쥐고치삼'이다.
고인은 처음 기획한 연극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뒤 2015년 1월16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전신 50% 3도 화상을 입었다. 8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31번이 넘는 수술을 견뎌냈다.
현재 고인의 페이스북에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지인과 연극인들의 애도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구 한미병원) 특2호실이며 발인은 23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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