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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원관 형제의 웃고 울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원관과 가족들은 정원관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앞에 두고 행복해 하고 있다. 활짝 웃고 있는 정원관 형제의 모습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이 전해져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한다. 자신을 꼭 닮은 곰돌이 얼굴이 박힌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정원관의 모습은 깜찍함마저 느껴지며 살림남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해 보일 듯한 예감이 들게 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정원관이 여동생의 결혼을 결사 반대했던 과거가 화제에 올랐고 반대 이유를 들은 정원관 아내는 "나도 우리 오빠 있었으면"이라 했고 영상을 본 홍혜걸은 "적반하장"이라며 황당해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정원관 형제들이 단칸방에 살게 되었던 이유가 수십 년 만에 정원관에 의해 봉인 해제 되면서 가족들의 지탄을 받았다고 한다.
제작진은 "정원관 형제의 끈끈한 우애는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할 것이다"라 했고, "정원관의 새로운 면모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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