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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권상우 포박당한 채 납치 위기, 무슨 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4-18 08:1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의문의 납치를 당했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한 KBS 2TV '추리의 여왕'의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권상우가 두 손을 포박당한 채 납치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최강희(유설옥 역)와의 공조수사로 살인범을 잡았지만 진범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였던 권상우(하완승 역)가 얼굴에 두건이 씌어지고 두 손은 포박당한 채 납치된 모습이 공개되어 권상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머리에 두건이 씌어진 채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다. 두건이 벗겨지고 얼굴이 드러난 다른 사진 속 표정에서는 당황스러움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두운 낯빛으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권상우의 납치가 수사중인 살인사건과 연관된 것인지 아니면 원한을 가진 다른 인물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진 것만은 분명해 보여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반전과 함께 놀라운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며 충격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또한 권상우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납치 이유가 밝혀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회를 거듭할 수록 더해가는 배우들의 케미와 알쏭달쏭 궁금하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스토리로 떠들썩한 입소문과 함께 온라인상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여전히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살인사건의 진범과 트릭, 그리고 권상우 납치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추리의 여왕' 5회는 오는 19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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