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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메이어, 3년 만에 새 앨범 공개 "커리어와 인생 투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0:4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가 3년 만에 일곱 번째 정규앨범 'The Search for Everything'으로 돌아왔다. 로맨틱 기타리스트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려온 만큼, 그의 특기를 살려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사랑노래를 담고 있다.

올뮤직 가이드(All Music Guide)는 "이번 앨범에는 존 메이어 고유의 색깔이 담겨있으며, 그는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고 호평하며 90점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존 메이어는 마흔을 앞두고 지난 5-6년을 돌아보며, 유일하게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한 여성에 대한 감정을 곡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나를 유혹해도, 난 아직도 너의 남자같다' 라는 내용을 담은

"Still Feel Like Your Man"로 시작하여 '그 어떤 위기의 순간이 오더라도 널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는 내용의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까지 그의 순애보 넘치는 가사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한국 팬들에게 유독 사랑 받아 온 존 메이어. 3년만에 발매되는 그의 정규 앨범에 대해 직접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의 행보를 투영한 앨범"이라고 묘사하며, 기타 플레이어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가슴 설레는 봄날에 어울릴 선율로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존 메이어의 신보 'The Search for Everything'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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