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에릭이 신화 첫 유부남이 된다.
에릭은 17일 SNS를 통해 배우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에릭은 오는 7월 1일(토)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에릭 측 관계자는 스포즈츠조선에 "약 2주 전 양가 상견례를 한 뒤에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속도위반은 아니다. 두 사람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지난해 '또 오해영'으로 인기를 누렸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소녀로 출연했고 2013년에는 KBS1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박현우(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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