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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낭만 사랑꾼 백일섭이 생애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
애틋한 두 부자의 낭만여행에 이어 이번 주 '살림남2'에서는 사랑꾼 시아버지 백일섭이 며느리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이 예고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매주 백일섭의 집을 찾아 살림을 살뜰히 챙겨 온 며느리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품고 있던 백일섭은 지난번 아들과의 대화에서 며느리의 생일을 알게 되었고 생일을 근사하게 챙겨주겠다고 다짐했다.
며느리의 특별한 생일을 위해 백일섭은 쌍둥이 손자들이 다니는 문화센터에서 손자들과 놀아주는 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불타는 의욕을 드러냈던 것과는 달리 백일섭의 체력은 곧바로 방전되었고, 며느리는 "오늘이 제일 힘들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백일섭의 며느리는 시아버지 백일섭과 관련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는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주변 스태프들을 안타깝게 했는가 하면, 백일섭은 '봄 날은 간다'를 부르는 등 흥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어떤 일이 이들에게 있었는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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