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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민상이 두 가지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꽉 채웠다.
결국 대결에서 진 그는 꼬들한 면, 짜장 라면, 김치 등 친구들의 요청 음식은 물론 심형탁을 위해 도라에몽 캐릭터 과자까지 챙겨오는 세심함을 보여 모두를 감동케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라면을 먹기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뽀뽀. 특히 유민상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사실 부끄러웠다"고 밝혔고 "부끄럽고 떨리고 이게 뭐지?"라는 속내를 드러내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심형탁은 무심한 듯 친절하게 아내를 챙겨주는 모습에 "유 서방 멋있더라"며 감탄을 표했고 김민경은 "다정한 둘을 보니 뿌듯하다"며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유민상은 아내의 친구들에게 든든한 유 서방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뽀뽀할 때는 박력 넘치는 상남자로, 뽀뽀를 받을 때는 마냥 수줍은 남자로 아내를 심쿵하게 했다.
남자다움과 수줍음이 공존하는 유민상의 다채로운 매력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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