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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미나미 카호가 남편인 와타나베 켄의 불륜 사실을 듣고 혼절했다.
지난 6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 세븐'은 미나미 카호가 와타나베 켄의 불륜 소식에 화도 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남편의 불륜에 충격을 받은 카호는 10시간의 비행 동안 잠 한번 제대로 못 잔 채 귀국했다. 다음날 와타나베 켄도 부인을 뒤쫓아 귀국했다.
케의 사건을 주시한 한 스포츠신문 기자는 "심각한 사태다. 와타나베 켄이 미나미 카호에게 숨기지 않고 사실을 말했다"라면서 "단순한 바람기가 아닌 3년간의 '진심 불륜'을 말하는 와타나베 켄에 미나미 카호는 화도 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혼 얘기를 꺼낼 만도 하지만 그럴 정신적 여유도 없었던 것 같다"면서 "와타나베 켄이 곧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을 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부인인 미나미 카호가 걱정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주간 문춘'은 36세의 A씨와 데이트를 즐기는 켄의 모습을 포착했다. 두 사람은 2월 중순부터 뉴욕에서 1주일가량 머물며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공개한 사진에는 켄과 A가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 또 반지를 주는 모습, 뺨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이 게재되어 있다.
A는 뉴욕 데이트에서 켄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고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켄 부부는 2월 중순까지 뉴욕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카호가 전 남편인 사이에 낳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났을 때 켄이 A를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켄과 카호는 도쿄 외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자택을 두고 있다.
이에대해 관계자는 "너무 계획적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면서 "켄이 A와 밀회를 즐긴 후 카호가 기다리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것 같다. 이 사실을 모르는 카호와 있을 때 '주간문춘' 기자가 나타났고 불륜 사실을 알아버린 카호는 곧바로 집을 뛰쳐나와 귀국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