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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한국형 AR게임 '역사탐험대 AR' 2분기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8:07



한빛소프트는 역사적 인물의 스토리와 지역명소 관광을 접목한 한국형 AR(증강현실)게임 '역사탐험대 AR'을 2017년 2분기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역사탐험대 AR'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수집형 AR게임으로, 실존했던 다양한 역사적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뿐 아니라 해당 영웅의 스토리를 웹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순신, 문익점, 정약용, 클레오파트라, 잔다르크 등 역사적 영웅들이 귀엽고 코믹한 고퀄리티의 코믹한 SD 캐릭터로 등장하며, 유저들은 봉인 해제를 통해 영웅을 수집할 수 있다. 유적지나 관광지, 지역 축제 현장 등에서는 특정 장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영웅들이 등장하고 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고대 던전이 나타난다. 명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이 명소로 여행가는 것을 권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웅을 수집하면 그 인물의 일대기가 웹툰 형태로 제공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교육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스팟 점령전과 레이드, 일부 던전의 경우 해당 장소로 직접 이용해야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최대한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밖에 이동하지 않아도 일반 영웅 획득과 일반 던전 이용 등 최소한의 즐길거리가 제공된다는 점, 레이드 던전, 지역 점령전, 채집 및 제작, 장비 및 유물 아이템 등 RPG 게임 요소가 풍부하게 구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른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친선전을 할 수 있고, 획득한 영웅들의 포즈나 위치, 얼굴표정을 변경해가면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한빛소프트는 '역사탐험대 AR'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국내 지자체, 지역명소 등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분기 중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거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역사탐험대 AR'은 '포켓몬 고'보다 한국에 특화됐고 한국적인 RPG 요소들이 풍부해 게임을 통해 역사 지식을 늘리고 지역 관광도 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하고 착한 한국 대표 AR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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