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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재벌가에 입성한 스타들의 빛과 그림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7:0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풍문쇼'에서 재벌가에 입성한 스타들의 빛과 그림자가 공개된다.

오늘(10일) 밤 방송되는 채널A 밀착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을 주제로 재벌가에 입성한 스타들을 둘러싼 풍문과 진실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 및 구속에 이어 재벌 총수들의 비리 조사로 떠들썩한 경제계에 특별한 인물이 등장했다. 36년간 자취를 감췄던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이 법원에 출석한 것. 롯데 일가의 뇌물 비리 관련 첫 재판 출석을 위해 참석한 서미경. 동시에 같은 차량에서 내린 미모의 여성이 딸 신유미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며 신유미 또한 화제가 됐다. 수십 년 동안의 기자들의 취재에도 기본 정보만 알려진 신유미. 롯데 그룹 내에서까지 철저히 베일에 싸였던 신유미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패널로 출연한 박현민 기자는 '1988년 신격호 총괄회장의 호적에 다섯 살 신유미의 이름이 올랐고, 신유미는 서미경의 딸로 알려지면서 사실혼 관계가 확실시됐다', '서미경씨는 이때부터 은둔 생활에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준석은 '이후 서미경에게는 '롯데가 별당마님'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최근 재판에서 서미경을 '아버지의 여자친구'로 표현해서 이슈가 됐다'고 전하며 롯데가의 세 번째 여인인 서미경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 현대가에 입성한 노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탤런트 길용우 또한 현대가의 사돈이 됐다. 2016년 11월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이 현대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인 선아영과 결혼을 한 것. 현재 이태원에서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길성진. 과연 그가 현대가의 외손녀 선아영과 어떻게 만나 결혼까지 할 수 있었는지 낱낱이 파헤칠 예정.

한편 화려하게 재벌가에 입성했지만 슬픈 결말을 맞은 신데렐라 스타들도 있다. 1984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이듬해 열린 미스아시아 태평양에서 2등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한 임지연. 이후 일본인 부동산 재벌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를 떠났다. 1987년 당시 3억 원의 비용이 든 호화 결혼식을 시작으로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산 그녀의 화려한 재벌가 생활. 하지만 임지연은 결혼 3년 만에 돌연 이혼을 하게 된다. 알고 보니, 모든 이가 부러워한 그녀의 화려한 생활 뒤엔 숨은 고충이 있었다는데... 과연 임지연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재벌가를 나온 사연은 무엇일까.

스타와 재벌 간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오늘(10일) 밤 11시'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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