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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하이파이브' 발매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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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5인조로 재편한 그룹 틴탑이 팬미팅 당시를 떠올렸다.
틴탑은 10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정규 2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6년 1월 발매한 '레드 포인트'(Red Poin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새 음반 활동이다.
이날 천지는 팬미팅에 대해 "팬들이 굉장히 많이 우셨다. 멤버들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전했다. 다같이 울고 끝났다"고 말했다. 또 리키는 "니엘 형이 처음으로 울더라.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연기인 줄 알았는데,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전 멤버 엘조는 지난 3월 소속사에 탈퇴 의사를 밝혔고, 틴탑은 새 앨범부터 엘조를 제외한 5인조 활동을 결정했다. 이번 앨범에는 남자를 매번 힘들게 만드는 가식적인 연인에게 직설적인 마음을 전하는 타이틀곡 '재밌어?'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틴탑은 지난 2012년 '미치겠어'를 시작으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히트곡인 '투 유(To You)', '나랑 사귈래',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을 프로듀싱한 용감한 형제와 다시 손잡기로 했다. 제 2의 '틴탑 포텐'을 터뜨리겠단 각오다. 용감한 형제는 틴탑의 신곡 '재밌어?'의 프로듀싱을 맡아 맞춤형 신곡을 선사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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