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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팝스타6'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무대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샤 츄의 팔색조 매력이 펼쳐질 'K팝스타6' 대망의 결승전 무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결승전 최대 난관 '바꿔부르기', 구원투수 크리샤 츄
남성미 넘치는 기존곡에 자작랩 가사를 첨가한 보이프렌드의 독특한 발상과 신선한 패기를 퀸즈가 과연 어떻게 소화해낼지, 또 많은 곡들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결승전의 승패를 좌우할 '바꿔부르기' 미션의 키플레이어는 크리샤 츄가 될 전망이다. 도입부에서부터 사람을 끌어당기는 크리샤 츄의 중저음 보이스는 남성미 가득한 노래를 중성적인 매력으로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앞서 '레이디 마말레이드' 무대에서 선보인 짧지만 강렬한 랩실력과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미국 본토의 스트리트 감성이 벤 자유로운 안무를 통해 기존 보프의 무대와는 또 다른 패기 넘치는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샤 츄와 퀸즈의 히든카드는? "역대급 퍼포먼스" 예고
남녀가 뒤바뀐 '바꿔부르기' 미션곡이 서로에게 어렵고 부담이 되는 만큼, 선택이 자유로운 도전곡 무대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앞서 퀸즈의 김혜림은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잘하지는 못하는, 그런데 잘하게 될 그런 반전매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예고했다. 고음보컬이 강점인 김혜림인만큼 해당 발언은 퍼포먼스 중심의 선곡이 될 것이라는 초강력 스포를 뿌린 것.
무엇보다 시즌 초반부터 퍼포먼스의 라이벌로 꼽혀왔던 크리샤 츄와 김소희는 앞서 두 번의 무대에서 김혜림과의 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화려하고 큰 동작의 안무는 자제해왔던 만큼, 과연 이들이 파이널 무대에서 본 실력을 드러내면서 또 어떤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시선과 심장을 강타할지 '퀸즈'의 강렬한 도전곡 무대가 결승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무대로 꼽히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결승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퀸즈X민아리' 6인조 완전체 걸그룹!
퀸즈와 민아리가 함께 꾸미는 걸그룹 합동 무대는 결승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크리샤 츄 를 비롯해 김혜림, 김소희, 전민주, 고아라, 이수민까지 각자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갖추고 이제껏 라이벌로 경쟁해온 여섯 명의 합동무대이니만큼 시즌내내 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팬들과 시청자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크리샤 츄에게도 이번 무대는 본 경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5명 연습생 참가자, 어느 누구와도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왔던 크리샤 츄는 치열한 경연 속에서도 외국에서 홀로 건너온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왔던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 의미가 같할 수 밖에 없는 것.
연습생 참가자 6인조 완전체 걸그룹이 부를 노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포커스(Focus)'로 앞서 크리샤 츄가 두번째 라운드에서 선보인 댄스의 반주곡로 쓰이기도 했다. 또 아직까지 네이버의 'K팝스타6' 단일 동영상으로는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는 크리샤 츄와 전민주의 '프라블럼(Problem)'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였던 만큼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가 탄생할 것이라는 들뜬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K팝스타6'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퀸즈'와 '보이프렌드'의 결승전과 6인의 완전체 콜라보 무대는 9일 밤 9시 15분,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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