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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크리미널 마인드', tvN 역대 최대 제작비 "회당 9억+α"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13:4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에 tvN 창사 이레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다.

8일 드라마 관계에 따르면 7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 극본 홍승현)에 tvN 창사 이래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크리미널 마인드'는 구체적인 금액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회당 최소 9억+α의 제작비가 들어간다"며 "내부적으로도 tvN 뿐 아니라 CJE&M 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들어갈 것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알려진 tvN 최고 제작비 드라마는 지난 1월 21일 종영된 '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였다. '도깨비'는 회당 9억 원 가량이 제작비가 투입돼 총 160억 원의 제작비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크리미널 마인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는 것만큼 '도깨비'보다 많은 제작비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크리미널 마인드'는 20부작으로 제작되는 것 만큼 16부작으로 제작되는 '도깨비'보다는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크리미널 마인드'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2005년 9월 22일 부터 미국 CBS을 통해 방영되는 미국의 범죄 수사물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이다. 미국 '크리미널 마인드'는 지난해 9월부터 열 두번째 시즌이 방송되고 있고 스핀오프까지 나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시리즈. 연쇄살인범을 잡는 미 연방수사국(F.B.I) 행동분석팀의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에는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 김영철, 유선, 고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E&M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2주 뒤인 4월 셋 째주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살인 등 잔인한 범죄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니 만큼 수위가 센 장면이 많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심야극 편성을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7월 첫 주 첫 방송될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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