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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허지웅 '미우새 하차' 뭉클한 작별 사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09:30 | 최종수정 2017-04-08 09:3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다시 찾은 형제애"

허지웅이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를 하차하며 뜻깊은 사진으로 작별인사를 대신했다.

허지웅은 8일 인스타그램에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라며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는 작별 인사를 직접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8년만에 다시 만나 우애를 찾은 허지웅과 허태웅의 최근 모습과 어린 시절 졸업식에서 엄마와 함께 찍은 동생과의 가족 사진을 나란히 게재해 뭉클함을 안겼다. 과거와 똑같은 모습의 형제와 어린 시절 사진 속에서 한층 더 젊은 미모의 엄마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7일 방송한 '미우새'에서는 허지웅 모자의 마지막 출연분이 방송됐다. '미우새' 아들 중에서 가장 속도감 있는 변화를 보여준 허지웅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요리도 직접 해먹고, 오랜 응어리를 먼저 풀고 동생도 품어 안는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허지웅 어머니 또한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참 즐거웠다. 이제 어머님들을 못 봐 많이 서운 할 것 같다. 그동안 여기서 참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허)지웅이는 살면서 나에게 많은 기쁨과 희망을 준 아들이다. 이번 '미우새' 출연으로 지웅이가 또 한번 저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 제작진과 함께한 어머님들, 그리고 '미우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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