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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명♥정혜성 유채꽃밭 결혼식…장인 "그 결혼 무효"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17:1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이 제주에서 둘 만의 셀프웨딩을 올린 가운데, 장인어른에게는 축복받지 못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최원석 / 연출 허항, 김선영)에서는 결혼식을 위해 제주로 떠난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명-정혜성은 유채꽃밭에서 영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후 양가 어른들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특히 정혜성과 시어머니의 첫 전화통화가 성사됐는데, 두 사람은 애교가 가득 넘치는 목소리로 훈훈한 통화를 나눴다. 공명 엄마는 "TV처럼 목소리도 똑같이 예쁘네"라며 "나중에 커피를 맛있게 내려줄테니까 꼭 놀러오라"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명은 장인어른과 통화를 하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 공명은 "저희 둘이 간단히 결혼식을 올렸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에 정혜성의 아빠는 "뭐래. 엄마 바꿔 줄게. 허락 받아"라며 전화기를 넘긴 것.

전화를 넘겨 받은 정혜성의 엄마는 "아빠 지금 제주도 간다는데? 그 결혼식 무효래"라며 긴급상황(?)임을 알렸다. 이 말에 공명-정혜성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정혜성은 "과거에 아빠가 MT를 진짜 오신적이 있어서 등줄기에 땀이 확 났다"고 당황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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