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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와 이호원의 엉망진창이 된 몰골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한바탕 치고 받은 듯한 두 사람의 얼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동휘는 한 손에 거울을 들고 다른 손으로 멍을 없애는 데 특효약인 달걀을 살살 굴려가며 눈 주변을 마사지 하고 있다. 잔뜩 미간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이동휘의 눈가에 멍이 생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이동휘 보다 더욱 엉망진창인 이호원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호원은 눈에 시퍼런 멍을 달고 코피를 주르륵 흘리며 이동휘의 고시원 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다. 특히 억울함이 가득한 그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동휘와 이호원이 커플룩처럼 삼선 트레이닝 복을 입고 새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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