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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위기에 빠졌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양익준과 마주친 듯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비를 맞은 듯 한 젖은 머리에 극한 공포심과 당혹감으로 큰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체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에 안쓰러움마저 느껴진다.
특히,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양익준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살기를 띤 눈빛만 번뜩이고, 최강희의 흰색블라우스 왼쪽 가슴엔 피가 묻은 듯 붉은색을 띠고 있어 최강희가 절체정명의 위기에 빠졌음을 짐작케하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 또한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추리의 여왕'은 숨가쁜 전개와 숨막히는 반전, 짜릿한 스릴러까지 추리장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색다른 재미를 찾고 있다면 추리의 여왕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회부터 추리의 여왕과 암흑마왕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예고 된 '추리의 여왕'은 오늘(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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