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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오윤아 재등장에 화들짝… 돌파구 찾나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15:40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이영애가 오윤아의 재등장에 놀라지만 이내 돌파구찾기에 나선다.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의 5일 21회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선 의성군(이겸 분)이 세자(노영학 분)에게 조총을 가르쳐주면서 시작된다. 이를 보게 된 중종(최종환 분)이 세자를 향해 "의성군을 멀리하라. 너에게 도움이 될 자가 아니야"라며 꾸짖고, 이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말대꾸하던 세자는 그만 뺨을 맞기에 이르렀다.

으슥한 길을 가던 정순옹주(이주연 분)는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일이 생긴다. 이때 등장한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 옹주는 궁궐뿐만 아니라 양류지소에도 휘음당을 데리고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옹주의 독선생을 거절했던 사임당은 휘음당이 돌아온데다 심지어 둘이 다정하게 지내자 마음이 더욱 심란해지고 말았다. 이를 알게 된 이겸 역시 휘음당의 숨겨진 계략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옹주로 인해 사임당과 휘음당이 다시 만나면서 다시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예정"이라며 "하지만, 사임당이 이를 극복할 결정적인 사건도 그려질 예정인데, 과연 어떤 사건이 될지는 본방송으로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21회와 22회는 각각 5일과 6일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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