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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주상욱이 예비신부 차예련을 향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욜로'란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주말엔 숲으로'는 이를 전면에 내세워 한 번 뿐인 인생을 로망껏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한다. 지난해 O tvN에서 '예림이네 만물트럭'을 선보였던 이종형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주상욱은 많은 관심이 쏠린 결혼 소감부터 짧게 밝혔다.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은 그는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 말씀드리고 싶고, 오늘 이상하게 떨리는데"라며 "잠시 말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겠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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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여성을 만나 행복을 꾸리고 사랑할 수 있다는게 제게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족한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주상욱의 사랑 고백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주상욱은 "욜로 라이프 생활을 하겠다고 하면 차예련에게 추천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다른 사람은 생각해본 적이 없고 당연히 그녀와 떠나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22일 종영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3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오는 5월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또 한쌍의 배우 부부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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