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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도청'(가제, 케이퍼필름 제작)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도청'은 '무간도' 시리즈로 홍콩 영화사 획을 그은 맥조휘 감독의 작품 '절청풍운'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경찰이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기업 경영진을 도청하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최동훈 감독은 애초 '절청풍운'의 판권을 사 제작 목적으로 각색에 돌입했지만 작품의 매력에 끌려 연출까지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 최동훈 감독의 각색을 통해 원작과 80% 이상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질 '도청'에 본지의 단독 보도로 이정재가 출연을 결정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