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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해진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뜻깊은 선행을 이어갔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나무 심기에 나선다는 팬들의 기부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 대기 오염이 심각한 화두로 떠오른 요즘 이런 움직임이 모여 환경 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팬들과 뜻을 함께한 배경을 밝혔다.
'연예계 기부 천사'로 귀감이 되고 있는 박해진 못지않게 팬들 역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선행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1일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 홈페이지에 직접 데뷔 11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단 말론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모두 항상 진심으로 아끼고, 감사하고, 애정하며 늘 함께 꽃길만 갔으면 한다. 팬심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최정예 요원 김설우를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지난해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은 오는 21일 크랭크인한다. 11일 강원도 모처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촬영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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