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초점] "재검 기다리는 中" 서인국 '현역재입대·공익·면제' 기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4-03 17: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현역 입대 4일 만에 귀가 조치를 받은 서인국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3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서인국은 집에서 병무청의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재검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앞서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던 서인국은 재검을 받은 후 다시 받은 신체등급에 따라 현역 재입대 여부가 결정된다. 3급 이상의 등급이 나오면 새 입대 날짜를 받아 현역으로 재입대 하게 되고 3급 이하의 판정을 받게 될 경우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거나 면제 판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젤리피쉬 측은 이에 대해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재검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재검 결과에 따라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서인국은 지난달 31일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으로 인해 귀가 조치를 받아 현역 입대 4일 만에 퇴소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병에 대해)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입대 후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병역법에 따라 서인국은 현재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거골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 흔히 '복사뼈'라고 불리는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2,30대 남성에게 70% 정도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며 지속되는 만성적 발목 관절 통증이나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서인국은 평소에도 일상생활시 가끔 발목 통증을 느끼긴 했으나 질병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음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 해에는 OCN '38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 등 주연작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해 11월 '쇼핑왕 루이' 종영 이후 군입대를 위해 차기작 및 향후 일정을 전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