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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스누퍼가 빠른 기세로 성장 중이다. 일본에서 3일 만에 10만장을 팔아치웠고, 타워레코드 차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차트 등에서 수치로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다.
스누퍼의 빠른 성장은 데뷔 초기부터 꾸준한 소통이 주효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소규모 공연 및 버스킹을 열고 곳곳을 누볐으며, 멜로디 위주인 스누퍼의 노래 스타일이 제이팝 분위기와 친숙한 것도 한 몫했다는 평이다. 직접 팬들과 만났고 팬사인회와 팬들과 사진을 찍는 특전회, 하이터치회 활동으로 통해 거리감을 좁혔다. 그 결과, 쇼케이스 매진은 물론 앨범 차트 상위권 그리고 콘서트 규모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일본에서 한달 가까이 머물면서 오랜 시간동안 팬들과 소통하면서 저희가 친숙한 느낌으로 많이 다가가서 그런 것 같다. 데뷔 전부터 팬미팅이나 쇼케이스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2015년 11월 데뷔한 스누퍼는 차근차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에서 주목받는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례적으로 한 달 사전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빠른 속도로 현지에 안착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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