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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이번엔 지수의 차례다. 박형식의 심쿵 돌직구 고백에 이어 지수가 박보영에게 고백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 주 공개된 11회 예고에서 "나 이제 친구 그만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국두와 눈물을 글썽이는 봉순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 로맨스의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될 11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박보영과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고 깊은 눈빛으로 박보영을 바라보고 있는 지수와 눈가에 눈물이 그렁한 채 지수를 올려다보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간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듯 지내왔던 세월동안 두 사람 사이에 쌓여왔던 감정이 마침내 분출되는 듯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보영은 오랜 시간 지고지순하게 짝사랑해왔던 지수의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지수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민혁이 심쿵 고백으로 여심을 흔들었다면 이번엔 국두가 봉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며 설렘을 줄 예정이다. 두 남자의 고백을 받은 봉순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 봉순 민혁 국두의 삼각 로맨스가 정점을 찍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늘 티격태격했던 봉순과 민혁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도봉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국두마저 가세하면서 세 남녀의 불꽃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물이 오른 상황. 심박수 높이는 삼각로맨스와 더불어 스릴러 역시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대로 불붙은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1회는 오늘(31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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