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머그샷'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에 입소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10층에 마련된 임시 유치시설에서 대기하다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검찰의 K7 승용차를 타고 검찰청을 나서서 오전 4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안쪽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즉시 수감 절차를 밟게 된다.
구속 된 박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머그샷(mug shot)'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머그샷'은 피의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얼굴 전면과 측면을 찍은 사진을 뜻한다.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앞에 서서 찍는 수용기록부 사진이다.
이에 과거 미국 연예지 '오케이 매거진(OK magazine)'에서 꼽은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가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오케이 매거진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중이며 "33%의 패리스 힐튼이 현재 1위"라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혐으로 체포되었으며 다른 죄수들과 격리된 특별 감방에서 4일간 수감생활을 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금발 머리를 한쪽으로 내린 채 얼짱각도를 하고 있다.
남자스타로는 미드 '가십걸'의 네이트 아치볼드 역으로 사랑받았던 체이스 크로포드로가 1위로 꼽혔다. 그는 텍사스에서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이밖에도 '악동' 린제이 로한은 음주운전, 마약소지, 폭행 등으로 여러차레 '머그샷'을 찍었으며, '꽃미남' 키아누 리브스 역시 음주운전으로 '머그샷'을 피하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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