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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정근 "반전 보여드릴것"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0:2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프리랜서로 나선 김정근이 거취를 결정하고 프리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디모스트는 이상민, 김일중, 공서영, 최희, 황보미, 서유리, 김준희 등이 소속돼 있으며 김정근의 아내인 이지애가 속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정근은 이날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회사에 13년 넘게 있었는데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밝고 유쾌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방송계에 신선한 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예쁘게 봐 달라"며 짧지만 당찬 각오를 다졌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분 좋은 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리얼스토리 눈', '생방송 오늘 저녁' 등 다양한 시사·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랜서로 나선 그는 이전의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감춰둔 유쾌함과 재치를 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 역시 김정근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약 14년간의 아나운서 활동으로 이미 뛰어난 방송 진행실력을 갖추었지만, 앞으로 시사·교양 및 MC 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에는 아내인 이지애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는 후문.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10월 9일 방송인 이지애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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