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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봄은 데님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겨울을 지나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입은 데님은 그 어느 때보다 경쾌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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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또한 너무 튀지 않지만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푸시아 핑크 립과 블러쉬를 선택해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다. 꽃잎을 머금은 듯 핑크 컬러를 입술 안쪽에 살짝 그라데이션해 연출한 후, 립밤이나 글로스로 글램하게 표현해주면 더욱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 블러쉬는 볼 중앙에 넓게 펴바르면 귀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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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은 상큼한 분위기는 물론, 단아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배우 김소은은 평소 이미지와 어울리는 싱그러운 패션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밝은 청색 데님, 깔끔하게 묶은 머리와 함께 선보인 메이크업 또한 코랄이 포인트다. 피부 표현을 최대한 촉촉하게 연출한 후 코랄 컬러의 립과 밝은 코랄 오렌지 블러쉬로 볼 부분을 살짝만 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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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프린팅이 수놓아진 스킨 톤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한 전혜빈.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을 한껏 뽐냈다. 도시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이미지를 위해서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아이, 치크, 립 등의 색조 메이크업 중 한 곳만 골라 포인트 컬러를 넣는 방식으로 입술에 색조를 주는 게 대중적이다. 그렇다면 전혜빈의 패션과 잘 어울리는 립 컬러는 무엇일까?
지난 1년간 떠올랐던 MLBB, 마른 장미 컬러 대신 '푸시아 핑크' 립 컬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색채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17 올해의 컬러 중 '핑크 야로우'와 비슷한 톤의 컬러인 푸시아 핑크는 진하고 맑은 핑크 컬러로 얼굴을 더 환해 보이게 하며, 소녀스러운 분위기마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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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복고풍의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와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링 이어링과 헤어스타일링으로 레트로한 이미지를 더했다.
컬 뱅 헤어로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그녀는 맑은 레드 컬러로 립을 물들였다. 매트한 텍스처의 립스틱을 라인을 꽉 채워 볼드하게 표현해 레트로 스타일링과 더욱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