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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부라더'가 2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5일 크랭크업했다.
마동석은 "모든 동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다. 이동휘씨와는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형제의 코미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동휘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동휘는 "주봉은 철두철미한 성격이라 항상 긴장하고 있어서 웃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이하늬는 "오로라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4차원이다. 평소에 작업하고 싶었던 마동석, 이동휘라는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부라더'는 2008년 초연을 시작해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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