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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판듀2'가 더욱 막강해져서 돌아왔다.
이문세는 "함께 하게 될 어마어마한 가수를 무대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기대가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얼마 뒤 이소라가 등장, 저절로 눈을 감고 귀 기울이게 되는 그녀의 목소리에 역시나 큰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이문세와 이소라의 '판듀' 찾기가 진행됐다.
수많은 도전자들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고, '수원 미대오빠' 장우재, '첫사랑 역사샘' 이충모와 우아한, '천안 낭만기타' 황주명이 이문세의 최종 판듀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이소라의 방송 복귀를 환형하는 전국 각지의 팬들이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 이후 '대전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 '박보검 절친' 조환지, '빛나는 두루치기' 차형중이 판듀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시즌1'을 빛낸던 다시 보고 싶은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까지 등장하며 '판듀' 베스트7이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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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먼저 이소라가 1대7 랜덤 대결을 펼쳤고, 이소라는 "여러 사람이 부르지만 한 사람이 부르는 것 처럼"이라며 응원했다.
판듀 후보들은 무지개처럼 색다른 7개의 음색으로 '제발'과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이후 이문세는 '빛나는 두루치기', '박보검 절친', '수원 미대오빠'을 3인의 판듀를 선택했다. 이어 이소라는 '대전 계룡산 뽀빠이', '안동 시내스타', '박보검 절친'을 선택했다.
특히 이문세와 이소라의 선택을 받은 '박보검 절친' 조환지는 레전드 가수의 역선택를 앞두고 이소라와 이문세에게 막춤을 요청, 열정적인 두 사람의 무대에 모두들 폭소를 터트렸다.
이후 '박보검 절친' 조환지의 선택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