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갓세정'이 정글마저 매료시켰다.
구구단 세정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2회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회부터 산과 바다를 누비며 건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약했다면 2회에서는 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모습으로 남다른 매력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 시작부터 세정은 리조트 앞 바다에서 고동을 열심히 채취하며 병만족의 끼니를 걱정하는 사려깊은 모습을 보였고, 첫째 날 저녁 식사를 마친 이후 조세호, 곽시양과 함께 정글 탐사에 나선 세정은 해박한 지식으로 출연진을 감탄시켰다. 탐사 후 잠자리에 들 채비를 마친 세정은 민낯까지 공개했다. 눈이 없어졌다는 제작진의 농담에 세정은 애교 있는 말투로 재치있게 화답하며 예능 대세돌다운 순발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튿날 남들보다 일찍 기상한 세정은 소속 그룹 구구단의 컴백 타이틀 곡 '나 같은 애' 안무를 연습하는 성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국 후 예정돼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매일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 정글에서의 녹록지 않은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연습하는 모습으로 역시 갓세정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재능을 빛내는 갓세정 매직은 섬의 원숭이까지 뻗었다. 병만족의 단체 촬영 모습을 보고 모여든 원숭이 앞에서 세정은 구구단 컴백 신곡 '나 같은 애' 한 소절을 안무와 귀여운 애교로 보여주며 출연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세정은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정글 비타민의 면모까지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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