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6월 팬미팅을 열고 6인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한다.
티아라는 5월 말 컴백해 현재 6인체제의 마지막 앨범 활동을 펼친다. 3주간 방송 스케줄을 계획한 티아라는 짧지만 강렬한 활동을 펼치고 팬들과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에 "국내 팬들을 위해 팬미팅 겸 미니콘서트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 팬들을 위한 자리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멤버 소연과 보람은 5월15일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나머지 멤버인 효민, 은정, 지연, 큐리는 12월 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향후 솔로활동, 드라마 등 개인일정 및 해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톱 걸그룹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만큼 티아라는 팬들의 아쉬움 속에 완전체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티아라는 5월 총 6곡이 수록된 13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보람과 소연의 전속계약 만료됨에 따라 6명 완전체로 발매하는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앨범에는 히트곡 '거짓말', 'TTL', '보핍보핍',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넘버나인', '슈가프리', '롤리폴리' 등 총 24곡의 노래가 6분 메들리로 수록된다.
2009년에 데뷔한 티아라는 데뷔 9년 차 장수 걸그룹으로 '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수많은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 내외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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