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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예술무대 '문화와 하늘을 잇다'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무대외에도 5월과 8월, 10월, 12월 등에 총 5회의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연간 3천 여회의 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 공항(culture port)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 이래 올해 2월까지 누적 운항 342만편, 누적 여객 5억 3,560만명, 누적 화물 운송 3천 709만톤을 기록하며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에 달하는 대형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전 세계 공항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1위를 올랐고, 영국의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도 세계 최고의 환승 공항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