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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한끼줍쇼' 김용만이 이경규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강호동은 쉴새없이 다양한 멘트를 쳤고, 김용만은 몇마디 받다가 결국 좌절했다. 이경규는 "강호동 멘트는 받을 필요가 없다. 그냥 무시해라"라고 조언했다. '오래된 방송인' 김용만은 강호동과 이경규 사이에서 난감해했다.
이경규는 목욕탕을 개조한 안경점에서는 사우나 같은 빈 구석을 찾아 드러눕는가 하면, 하니와 강호동이 동네구경을 하느라 늦어지자 일찌감치 앞서 온 뒤 냉큼 주저앉았다. 김용만은 "진짜 눈물나네. 형님 이렇게 방송하고 계셨네"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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