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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용만-안정환이 헤어졌다.
김용만은 평소 '씻어라, 치워라' 등 끊임없는 안정환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고 해놓고는 막상 안정환의 잔소리가 사라지자 허전함을 느끼며 안절부절했다. 그러면서 룸메이트 정형돈에게 "씻어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가 하면 급기야 안정환의 목소리를 듣는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다. "쥐포 드실래요?"라는 정형돈의 질문을 "씻고 드실래요?"라고 되물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날 아침 정형돈은 "못씻게 하니 불안해 하더라"며 김용만이 변했다고 폭로했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내심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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