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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양세형의 영향으로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찬은 "둘 다 동네에서 웃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형은 고2 때부터 대학로에서 극단 생활을 했고, 나는 어렸을 때 고기를 많이 먹고 싶은 마음에 언제든지 고기를 편히 썰어 먹을 수 있는 정육점 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고3 때 형의 공연을 본 후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고 개그맨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형보다 자신이 낫다고 생각되는 게 있는지?"라고 질문하자, 양세찬은 "개그맨들 사이에는 장난의 마지노선이 있다"며 "형은 그 선을 넘기 직전까지 간다. 반면 나는 그 선에 가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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