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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온 몸을 내던졌다.
이보영의 거침없는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3월 21일 '귓속말' 제작진은 남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 이보영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는 듯 하다. 자신보다 몸집인 큰 남자, 그것도 위협적인 칼을 지닌 남자와 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악 문채 저항하는 모습, 그녀의 뒤로 달려드는 수 십 명의 남자들의 모습 등이 어우러지며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쥘만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신영주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그녀가 어떻게 권력에 맞서게 될지, 또 어떤 통쾌함을 안기게 될지, 온 몸으로 부딪히게 될 신영주와 배우 이보영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영을 촬영을 지켜 본 '귓속말' 제작진은 "이보영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프로 의식이 강한 배우라고 느꼈다. 힘들었을 텐데 주저 없이 또 악착같이 해내는 이보영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하며, "이보영의 열연 덕분에 극중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딸 신영주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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