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공명과 정혜성의 '성균관 로맨스'가 완성됐다.
정혜성은 공명과 손을 잡고 캠퍼스에 들어서는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신나. 너무 행복해"라며 가감없이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증명사진을 나눠 가지며 본격적인 캠퍼스 커플 놀이에 나선 두 사람은 연기수업에 들어갔다. 청강생 공명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교수님은 자기 소개를 부탁했다.
진솔한 공명을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된 정혜성은 "의외로 태연하게 이야기를 잘했다. 인간적인 면모를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강생 공명의 불타오르는 야망은 수업 열기를 뜨겁게 불타 올렸고,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쉬는시간 특기를 권유받은 공명은 노래 대신 태권도 발차기도 선보였다.
불꽃같은 수업 후 두 사람은 학식먹기 로망을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여기서 정혜성의 절친이자 후배인 에이핑크 남주와 만났다. 남주는 "침대에서 껴안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어디에 손을 대. 장인어른 생각할지 말고 내 생각도 해요. 손 더 대도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혜성은 "같이 즐겨주고 행복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일기장에 다 적어두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고, 공명역시 "즐거웠다"라며 만족한 캠퍼스커플 데이트임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