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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엄정화, 전광렬, 정혜선 세 사람의 찢어질 듯 팽팽한 기운으로 가득한 살벌한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재벌가 마나님으로 살아오며 바늘 끝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의 엄격함과 꼿꼿한 자존심으로 뭉친 성경자 여사의 노회함과, 20년 넘게 톱가수로 살아오며 재벌가 회장의 부나 명예에 흔들리지 않는 지나의 대쪽같은 자존감이, 평생을 가지고 싶은 건 어떻게 해서라도 손에 쥐고 말았던 박성환 회장의 저돌적 추진력과 맞물려 어떤 스파크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각각의 존재만으로도 굉장한 에너지를 분출하는 세 사람이 만나 그야말로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인다. 무엇보다 이를 연기하는 엄정화, 전광렬, 정혜선 세 배우가 연기력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를 달리는 베테랑들인 만큼 화끈한 장면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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