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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진정한 '멘탈갑'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돌연 함께 출연한 나라를 향해 "우리 아직은 존댓말을 쓰자"고 거리를 둬 이성적인 호감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라의 아버님은 내 장인"이라고 적극 대시해 게이설을 불식시켰다.
오히려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다보니 열애설 날 우려가 없다는 장점을 어필하기도. 김희철은 "저랑 만나면 소문도 안 나고 편하다고 한다. 소속사 대표님이 '네가 우리 애들이랑 사겨줘라'고도 한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김희철은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루머마저 솔직함과 재치로 해명, 이를 유머로 승화시켰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그의 남다른 예능 내공과 여유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어떤 이야기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낼 줄 아는 '멘탈갑' 김희철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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