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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소녀시대 태연의 정규 앨범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난데 없는 쌈무 패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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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자 소재에서 오는 여성스러움은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입고 한층 유니크하게 업데이트 된다. 꽃잎같은 옷의 형태가 인상적인데 이는 델포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셉 폰트의 주특기로 다른 시즌의 델포조 컬렉션에서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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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한 조셉 폰트의 컬렉션은 유기적인 실루엣과 좀 다른 비율과 균형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현대적인 건축학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그의 런웨이에서는 오트 쿠튀르의 터치와 현대적인 실루엣을 믹스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기에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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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의 유행과 실용적·상업적인 부분이 지배적으로 중요시되는 요즘, 의상 하나하나 예술작품을 다루듯 디자이너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델포조 컬렉션은 반갑게만 다가온다. 비록 쌈무 블라우스라는 우스꽝스러운 별칭을 얻기는 했지만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환상적인 룩들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델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