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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 씨 패밀리'의 장남으로 활약 중인 민진웅의 증명사진 4종 세트가 공개됐다.
앞서 시험을 두 달 앞둔 변준영이 몰래 비밀 연애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 여동생들 사이에서 긴급 면담이 이뤄졌다. 특히 변호사인 둘째 변혜영(이유리 분)의 "할 말 없으면 입을 닥쳐, 오빤 정말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따끔한 돌직구에 금방 시무룩해지며 안방극장에 짠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녀들의 추궁에 "공시생도 연애할 수 있는 거잖아"라며 나름의 항변을 한 그가 과연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일과 사랑을 다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더불어 방송에서는 극 중 사진관을 운영 중인 삼촌 나영식(이준혁 분)이 이 증명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등 완벽한 찰떡 호흡과 애드립을 선보였다고 해 이들의 삼촌, 조카 케미에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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