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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세정, '정글 적토마' 등극…김병만도 감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0:4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정글' 첫날부터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오는 17일 밤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에서 김세정은 '정글' 입성 첫날, 본격적인 생존 시작에 앞서 김병만, 곽시양과 함께 생존지 주변 탐사에서 나선다.

평소 털털한 매력으로 '아재 세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세정은 이에 걸맞는 힘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이들이 선택한 탐사 로드는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라 숙련자인 김병만과 '정글' 스태프조차도 혀를 내둘렀는데, 김세정은 막강한 체력을 드러내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올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세정은 강철 체력의 비결을 평소 어머니와의 등산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 때 별명이 '적토마'였다. 튼튼한 허벅지 때문인데 보통 여자에 비해서 근육이 남다르다고 해서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고백, 학교 대표로 육상대회까지 나갔던 이력을 공개했다.

한편, 김세정은 물속에서도 정말 적토마 같은 기운을 발휘했다. 탄탄한 꿀벅지를 이용해 파워 넘치는 킥을 하는가 하면 사냥을 위해 쩍벌 자세도 서슴지 않는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인 것. 이에 김병만은 "세정이는 귀여운 것보다 야무진 아이다. '상여자'라는 표현이 떠오른다"며 김세정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글에서도 통한 '갓세정', 김세정의 첫 정글 생존기는 오는 17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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