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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백년손님'에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벌어졌다.
이에 여에스더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남편이 여자 후배와 밥을 먹은 날은 내가 2년 만에 뉴욕에 출장을 갔던 날이었다. 뉴욕 기상 상황 때문에 일정보다 일찍 돌아간다는 전화를 하자 홍혜걸의 반응이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이후 가계부 정리를 하다 영수증을 발견했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며"영수증에 여자 후배와 식사한 내역이 상세하게 담겨있었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아내가 외국 출장 가고 없을 때 왜 하필 밤에, 청담동에서, 분위기를 내며 와인을 마셨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SNS 중독'이라고 밝힌 것. 점점 더 치열해져가는 두 사람의 논쟁에 MC 김원희가 나서 "장내가 너무 과열돼 일단은 휴정하겠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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